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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인천은 작년 8월 아파트 낙찰가율이 123.9%에 달했지만 지난달 80.0%로 1년 1개월 만에 43.9%포인트(p)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도 9.5명에서 3.0명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대구는 지난해 3월 122.8%에서 지난달 79.5%로 43.3%p 떨어져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낙폭이 컸다.
경매신청 건수도 줄고 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9월 인천에서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를 신청한 부동산 수는 31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03건)과 비교해 50.8% 늘었다.
같은 기간 대구에서 임의경매개시결정 등기 신청 부동산 건수는 1181건으로, 작년 동기(825건) 대비 43.2% 증가했다.
인천과 대구서는 주택공급 과다로 미분양 아파트도 쌓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의 미분양 주택은 올해 8월 1222가구로 전월(544가구)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대구는 지난 8월 기준 8301가구로 전국 시도 중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았다.
인천·대구는 분양물량도 예정돼 있어 부동산 침체가 우려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는 대구 2만6000여 가구, 인천 4만6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