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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퇴양난에 빠진 새 공군 2호기 “사업방식 정해진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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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2. 10. 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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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호기./연합뉴스
문재인정부 당시 결정됐던 대통령 전용기 추가 도입이 교체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기존의 2대(공군 1·2호기)에 더해 1대를 추가 임차하는 방식으로 3대를 운용하려했지만 최근 어려워진 경제상황과 맞물리면서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18일 "중형항공기를 신규 임차해 3대를 운용하기보다는 노후한 기존 2호기를 예산 절감 효과가 크고, 효율적으로 운용이 가능한 신형 항공기로 대체해 전용기를 2대만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18년 7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중형항공기를 추가 임차해 기존에 2대로 운용하던 전용기를 3대로 운용하는 방안을 의결, 예산편성을 하고 사업을 추진했으나 급격한 물가상승 등으로 국내 항공업체들이 3회 미응찰해 계약이 모두 무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노후화된 공군 2호기의 대체 방안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결정된 바 없다"며 "공군 2호기 대체 도입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의 공군 1호기는 2021년부터 도입한 보잉 747-8i기종이다. 공군이 대한항공으로부터 임차하는 방식으로 공군이 운용 중에 있다. 공군 2호기는 1985년 제작된 보잉 737-3ZB 기종이다. 노후화가 심각해 연간 수십억 원의 정비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운용하는 대통령 전용 항공기는 총 7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2대는 여객항공기(공군 1~2호기)며 2대는 수송기(공군 3호기, 5호기), 나머지 3대는 헬기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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