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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은에 답전 “국제정세 심각, 북·중 전략소통 증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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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2. 10. 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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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6월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에서 북중정상회담을 가졌다./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중국 국경절 73주년을 축하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담은 답전을 보내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16일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답전을 통해 "지금 국제 및 지역 정세에서는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중조(북중) 쌍방 사이에 전략적 의사 소통을 증진시키고 단결과 협조를 강화해야 할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형세 하에서 적극적인 힘을 기울이며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큰 행복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보다 큰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북·중 관계에 있어서는 그 어느때보다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조는 산과 강이 잇닿아 있는 이웃국가이며 두 나라 사이의 관계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형제적 조선 인민이 사회주의 건설 위업 수행에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길 염원한다"며 "인민의 번영과 행복, 안녕을 축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중국 공산당 측에 제20차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축전을 보냈다. 노동당 중앙위는 축전에서 "이번 대회가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영도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사회주의 중국의 승리적 전진을 담보하며 전체 인민을 중화의 부흥을 향한 목표 수행에로 분기시키는 역사적 대회로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우리 두 당은 전례 없이 복잡다단한 국제적 환경 속에서도 변함없이 지지 협조하면서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이익을 수호하고 사회주의 위업을 강력히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공산당과 함께 두 당 수령들의 심혈이 깃든 우리들의 동지적 유대를 더욱 굳게 다지고 발전시켜 조중 관계의 모든 영역에서 그 생활력이 보다 힘있게 과시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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