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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물가특위’, “추석 공급량 충분하단 신호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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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8. 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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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물가 및 민생안정특별위원회의 발언하는 류성걸 위원장
류성걸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장이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물가 및 민생안정특별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9차 물가 및 민생안정특별위원회(물가특위)를 열고 추석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정부에 물가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류성걸 당 물가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물가특위 회의에서 정부부처 관계자들에게 "기대 인플레가 4.7%에서 4.3%로 줄어들었다. 추석 물가 각 품목 관련해서도 공급 물량이 충분하다는 신호를 정부에서 계속 나타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각 부처에서도 심리적으로 공급 물량이 충분하다는 취지의 발표가 계속 있어야 한다"며 "채소를 포함, 비축물량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격이 안정될 것이란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 위원장은 물가 상황을 분석할 때 소비 측면도 잘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류 위원장은 "공급 위주의 대책이 상당히 많고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소비량 분석도 해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공급이 필요하다는 건 소비가 그만큼 공급보다 크기 때문"이라며 "시기별 계절별 등으로 분석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고물가 속에서 금리가 상승하는 상황에 대해선 "금리 관련 사항은 한은 고유의 사안"이라며 "이론적으로 봐서는 생산, 물가, 신용 세 가지를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고 그 부분은 신용·통화정책을 담당하는 한은에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 위원장은 "오늘 회의는 100% 공개 회의"라면서 "오늘 보고 사항은 국민들께 보고하고 약속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획들을 차질없이 추진해서 추석 물가·민생 안정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물가특위 지난 회의는 일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이날 회의는 모든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당국자 등이 참석해 추석 물가 대책과 관련한 구체 시행 계획을 보고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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