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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접종 노바백스 백신, 미국서 이제야 긴급사용 승인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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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2. 06. 0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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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자문기구, 노바백스 백신 긴급사용 승인 권고
오미크론 변이 예방효과 낮아 승인 1년 반 이상 늦어
NYT "미국 이미 효과적 백신 다수 보유"
Virus Outbreak-Novavax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 연구자들이 5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 연구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업데이트를 설계하면서 정제 과정을 연구하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는 7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이날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표결을 실시해 22명의 위원 중 찬성 21표·기권 1표로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노바백스의 백신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인 화이자·모더나의 백신과 달리 코로나바이러스 표면 단백질로 만들어진 나노입자로 제조됐다.

노바백스는 지난해 1월 말 임상시험에서 경증·중증 질환에 대한 예방률이 89.3%라고 밝혔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49.4%에 불과해 예방 효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따라 노바백스 백신은 이미 국내에 도입돼 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미국 내 승인은 화이자·모더나·존슨앤드존슨(얀센)에 비해 최대 1년 7개월이나 늦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정부는 2020년 노바백스의 연구에 대한 초기 지원의 일환으로 (백신이) 승인을 받으면 1억1000만 도스(1회 접종분)를 구매하기로 합의했지만 2년 후 이미 효과적인 백신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것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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