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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권견제론’ 앞세우면 막판 선거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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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5. 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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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민주당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은 31일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막판 선거 유세에 총집중하며 ‘정권 견제론’을 내세웠다.

민주당은 기존 지지층과 중도 성향 부동층을 흡수하면 전체적으로 국민의힘에게 밀리고 있는 판세를 뒤집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일종의 선거 심리전을 펼치고 있는 모양새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군사독재 시대처럼 특권계급의 나라가 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균형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총괄선대본부장도 “외우내환의 민주당으로는 역부족”이라면서 “최소한 우리 지역의 차세대 인물들은 살려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 기준선으로 광역단체장 7∼8곳 사수를 마지노선으로 잡았다. 하지만 전체적인 판세가 국민의힘에 열세를 보이고 있어 막판 화력을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에 집중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승기를 가져오면 전체적인 선거 판세도 뒤집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마지막 선대위 회의에 참여한 민주당 지도부는 한목소리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겨냥했다. 후보직 사퇴 요구도 이어졌다. 윤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경기도민에 대한 도리로서 불법 범죄를 저지른 김은혜 후보를 즉각 후보직에서 내리라”고 성토했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도 “당선돼도 무효가 될 선거에 연연해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물러나라”고 압박했다.

김민석 본부장은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인) 김동연 대신 선거법을 위반한 김은혜를 뽑을 수는 없지 않나”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보냈으니 윤 대통령이 사과하고 사퇴시키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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