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가격리 최소 5일...우크라 전쟁 대응 등 외교 행보 차질
20일 바이든 대통령 방한 동행 가능할듯
2600명 참석 백악관 출입기자 만찬 감염원 추정...바이든,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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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외교수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됨에 따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대응 등 외교 행보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소 5일의 자가 격리 기간을 고려하면 오는 20∼24일로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에 동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이날 오후 유전자증폭검사(PCR)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 현재 경미한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자택에서 격리하며 화상으로 업무를 보고 있으며 가능한 한 조속히 모든 업무에 복귀하길 고대한다고 국무부는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백신 접종과 부스터샷(추가접종)까지 받았으나 돌파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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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워싱턴 D.C. 쿠웨이트대사관에서 진행된 유엔난민기구(UNHCR) 연설은 취소됐고, 5일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예정된 대(對)중국 전략 관련 연설은 연기됐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며칠간 바이든 대통령을 대면 접촉하지 않았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CDC 지침상 밀접 접촉자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CDC는 ‘밀접 접촉’을 감염자와 이틀 이내에 15분 이상 보낸 경우로 정의하고, 밀접 접촉자라도 2차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권유에 따라 부스터샷을 맞은 경우는 격리할 필요가 없지만 접촉 후 10일 동안 다른 사람 주위에 있을 때는 잘 맞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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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장관은 지난달 30일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언론인·정치인·연예인 등 저명인사 약 2600명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백신 접종과 음성 판정 증명서를 제출했지만 돌파 감염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었다.
이와 관련,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국무부가 CDC 지침에 따라 블링컨 장관과 밀접 접촉자에게 통지했다며 “아시다시피 그는 주말에 많은 사람과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