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박진, 사드 추가배치 관련 “새 정부 심도 있게 검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502010000930

글자크기

닫기

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5. 02. 13:5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박진 외교장관 후보자, 외통위 인사청문회 참석
"북한, 다양한 미사일로 위협하기에 수도권 방공망 보강한다는 차원"
"안보 문제로 경제가 부정적 영향 받지 않도록 해야"
"한·미 동맹,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박진35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박진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2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문제에 대해 “새 정부에서 심도 있게 검토를 해서 어떠한 결론을 낼지 깊은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북한이 다양한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 방공망을 보강한다는 차원에서 나온 제안”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중요한 건 안보 문제로 인해서 경제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우리 안보를 위해서 가장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후보 당시 미국에게 사드를 구매해 한국군이 직접 운용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박 후보자의 이날 발언은 윤 당선인의 공약보다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한편 박 후보자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미중간 전략적 경쟁, 글로벌 공급망 불안,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언급하며 “새 정부의 외교기조는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구축해 우리 외교의 중심축을 튼튼히 하겠다”면서 “신 정부 출범 후 개최되는 첫 한·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한·미 동맹을 한 차원 높은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미가 공유하는 가치를 기반으로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 쿼드와의 다양한 협력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박 후보자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로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면서 “새 정부는 대북 억지력 제고를 위해 한·미 동맹을 통한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강화하겠다”면서 “북한이 핵 보유를 통해서는 얻을 것이 없다는 생각을 갖도록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국제협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과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두고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로서 외교적으로 중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남·북·미 3자간 소통을 위한 대화채널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 비핵화에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면 한·미 공조를 통해 대북 지원과 경제협력, 그리고 평화협정 논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천현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