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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북핵수석대표 협의, 다음달 3일 개최… ‘한반도 정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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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4. 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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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외교부 전경. /사진=외교부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다음 달 초 한국을 방문해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중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한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5월 초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오는 5월 3일 한·중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는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이번 방한은 류샤오밍 대표 취임 이후 첫 방한이자 한·중 북핵수석대표 간 첫 대면 협의가 되겠다”며 “양측은 최근의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 본부장은 북한의 핵위협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해 북한의 도발을 자제하기 위한 중국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미국 등 국제사회는 북한의 최근 무력시위에 대응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새 대북제재 결의를 추진하고 있으나 중국과 러시아의 미온적인 반응으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류 대표는) 노 본부장과의 협의 외에도 한반도 관련 업무를 맡은 부서들 간 면담과 예방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 대표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의 면담은 물론 통일부와 국가안보실 당국자와도 북핵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도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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