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5월 초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오는 5월 3일 한·중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는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이번 방한은 류샤오밍 대표 취임 이후 첫 방한이자 한·중 북핵수석대표 간 첫 대면 협의가 되겠다”며 “양측은 최근의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 본부장은 북한의 핵위협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해 북한의 도발을 자제하기 위한 중국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미국 등 국제사회는 북한의 최근 무력시위에 대응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새 대북제재 결의를 추진하고 있으나 중국과 러시아의 미온적인 반응으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류 대표는) 노 본부장과의 협의 외에도 한반도 관련 업무를 맡은 부서들 간 면담과 예방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 대표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의 면담은 물론 통일부와 국가안보실 당국자와도 북핵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도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