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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준비 사무실을 찾아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한·미 정상회담 조기 개최를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박 후보자는 김 대표에게 차기 정부 출범 후 한·미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할 예정임을 다시 밝히고 정부 출범 첫날부터 한·미의 물 샐 틈 없는 대북정책 공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박 후보자는 최근 북한이 감행한 일련의 미사일 발사는 한국 국민의 안전은 물론 동북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핵실험 등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한·미가 긴밀히 공조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박 후보자 측은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서도 “(김 대표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 가능성 이런 것에 대해 한·미가 어떻게 긴밀하게 공조할 수 있는지 그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박 후보자의 인식에 공감하고 바이든 행정부는 대북정책을 추진하면서 윤석열정부와의 긴밀한 공조와 관련해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정세가 고조되는 상황 속 한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인도네시아미국대사를 겸임하고 이는 김 대표는 한반도 문제에선 북핵 문제 협의만을 담당하고 있어 한·미가 조율하고 있는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박 후보자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김 대표가 주한미국대사로 일할 동안 수차례 만나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다음 날에도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김성한 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간사 등 차기 정부 외교안보 라인의 인사들과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