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부 외교라인 인사들과도 만나 한반도 정세 조율
차관보 급 감안하면 윤 당선인 만날 가능성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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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4박 5일간 현 정부와 차기 정부의 외교라인 인사들과 만난다. 그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한미 간 긴밀한 조율을 계속하고자 서울을 다시 찾아 기쁘다”며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그의 외교부 동료들, 다른 부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4시 외교부 청사에서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했다. 이들 대표는 정권 교체기에 북한이 전날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 등을 계기로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도 높아지는 만큼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새 대북제재 결의 같은 대응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성 김 대표는 방한 기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 차기 정부인사들도 만날 계획이다. 김성한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간사와 최근 한미정책협의대표단 단장으로 미국을 다녀온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과 면담할 가능성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한 지 1주일 만에 미국의 주요 인사도 한국을 찾으면서 한·미 공조협의가 상호방문을 통해 연쇄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앞서 성 김 대표는 지난 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했을 때 조만간 한국을 찾을 것이라면서 현 정부 인사는 물론 인수위팀과도 논의하길 고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김 대표가 차관보급인 점을 감안하면 윤 당선인을 직접 면담할 가능성은 미지수다.
미국 국무부는 이번 방한에 대해 한·미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진전을 추구하고 북한문제에서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추구하겠다는 약속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