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12월 이후 40년 3개월만 최대폭 상승
글로벌 공급망 문제에 러 우크라 침공, 휘발유 식품 가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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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5% 급등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1981년 12월 이후 40년 3개월 만의 최대폭 상승이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8.4%)도 상회했다.
7.9% 상승한 전월 대비로는 1.2% 올라 200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물가 상승 폭이 커지면서 인플레이션 억제에 나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3월 인플레이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휘발유·식품 등 가격이 급등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가격 상승은 폭넓은 상품·서비스 분야에서도 일어나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6.4%, 전월(6.4%)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최근 전미 평균 보통 휘발유 가격은 1갤런(약 3.78ℓ)당 4.1달러로 1년 전 2.9달러 대비 약 40% 올랐다. 반년 전까지 상승률 1%로 안정적이던 아침용 시리얼은 2월에 7.5% 올라 30년 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