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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누적 기준 서초구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9%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구 0.08% △용산구 0.06%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11% 떨어진 것과 대조된다.
서초구에서는 똘똘한 한 채 중심으로 최고가 거래가 이뤄졌다.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85㎡형은 지난달 9일 38억원에 매매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대비 3억3000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형 역시 지난 1월 46억6000만원에 팔려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재건축 최대어인 반포동 반포주공 1단지 전용면적 140.13㎡는 지난 2월 66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찍었다.
강남구에서는 재건축 단지들이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 압구정동 구현대 7차 전용 144.2㎡형은 지난달 50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찍었다. 같은 달 대치동 쌍용대치2차 전용 120.76㎡형은 30억9000만원에 매매돼 최고가 거래에 이름을 올렸다.
용산구는 재건축·리모델링·재개발 등 각종 정비사업 진행과 청와대 집무실 이전 등에 따른 개발 기대감에 매매가격 상승률이 올랐다. 지난달에는 초고가아파트인 나인원한남 전용 206㎡가 85억원에 팔려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서초·강남구는 재건축 아파트 영향으로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면서 “용산구도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으로 오르겠지만 절대 주거가구수가 적어 서초·강남구 아파트값만큼 뛰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