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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8위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를 2-0(7-5 6-4)으로 제압했다.
전체적으로 팽팽한 승부였지만 고비 때마다 알카라스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점수를 따냈다. 위닝샷은 알카라스가 27개로 루드(19개)보다 많았고 에러는 22개로 같았으며 첫 서브 득점률에서도 알카라스가 75%, 루드는 60%로 위닝샷과 서브 득점이 우승을 결정했다.1
마이애미 오픈은 4대 메이저 바로 아래 등급인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중 하나라는 점에서 19살 알카라스의 우승은 의미를 더한다. 우승 상금 123만1245달러(약 15억원)를 받은 알카라스는 4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1위로 상승할 예정이다.
2003년 5월생인 알카라스는 1985년 창설된 이 대회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11개월)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07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수립했던 만 19세 11개월이다.
1년에 9차례 열리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를 통틀어 알카라스는 통산 세 번째 최연소 우승을 장식했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 역대 최연소 우승은 1990년 캐나다 오픈의 마이클 창(당시 18세 5개월)이 가지고 있다.
2위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이다. 2005년 이탈리아 오픈에서 우승할 때 나달은 18세 10개월로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연소 우승 2위 기록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