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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마지막 삼정검 수여식을 주관한다. 행사엔 지난해 후반기 장성 처음 별을 단 75명의 준장 진급자가 참석한다.
정치권에선 이번 삼정검 수여식의 의미를 작지 않게 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을 발표하자 청와대가 안보공백 우려를 내세워 사실상 반대 의사를 내비친 상황에서 이뤄지는 삼정검 수여식이기 때문이다. 국방부의 ‘별’들을 모아 군내 불만을 잠재우고 강력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라는 일종의 안보 강화를 위한 행보로도 읽힌다.
문 대통령이 이들을 청와대로 불러들이는 것 자체로도 큰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정치권은 보고 있다. 강한 안보태세를 강조하며 삼정검을 수여하는 것이 ‘집무실 이전으로 안보 불안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메시지로도 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도 “우리 정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군 통수권자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것을 마지막 사명으로 삼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수여식도 이 같은 발언의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