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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CCUS서 2030년 2조 연 매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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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03. 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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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E&C_CCUS 사업개념도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 사업/제공 = DL이앤씨
DL이앤씨가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사업(CCUS) 에서 2030년 2조원 규모 매출을 낼 방침이다.

DL이앤씨는 탄소중립 핵심으로 평가 받고 있는 CCUS의 실적 계획을 17일 밝혔다.

DL이앤씨는 탄소 포집 EPC 분야에서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내외 누적 수주 1조원 달성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25년 ~ 2027년까지 연간 1조원 수준의 수주 규모를 꾸준히 유지하고 이후 2030년까지 매년 2조원 수준까지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에는 CCUS 사업에서만 연간 2조원 규모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CUS는 배출된 탄소를 저장하거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기술로 다른 탄소 감축 방법에 비해 중·단기적인 관점에서 가장 확실하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더불어 탄소중립을 위한 또 다른 대안으로 꼽히는 블루수소의 생산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탄소를 제거하는 핵심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인더스트리아크에 따르면 2026년 글로벌 CCUS 시장 규모가 25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DL이앤씨는 국내 최초의 탄소 포집 플랜트를 상용화한 경험과 세계 최대인 연간 100만톤 규모의 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플랜트 설계 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해그린환경과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탄소 포집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서해그린에너지와 국내 최초의 탄소 네거티브 공장 건설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DL이앤씨는 포집한 탄소를 건설자재, 석유화학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는 핵심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과 탄소광물화 원천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플랜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서 탄소 저장 사업에 진출해 CCUS 전체 가치사슬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기후위기 극복과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시대적 과제” 라면서 “종합 CCUS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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