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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이날 오후 경남 진해 해사 연병장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제76기 해군사관학교 졸업·임관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소위로 임관하는 졸업생은 142명(해군 124명, 해병대 18명)이다. 외국군 수탁생도 6명 포함됐다. 총 인원 148명이 졸업장을 받는다.
이날 임관하는 안도현 해군 소위는 4년간 종합성적이 가장 우수해 대통령상을 받는다. 안 소위는 “생도생활을 하면서 얻은 의지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가안보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으로 해양수호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연합군사령관상을 수상한 이주은 해군 소위는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우승과 전국조정대회 여성부 개인전 1위와 단체전 2위라는 경력을 지녔다. 이 소위는 태권도 3단까지 보유한 강철 체력의 소유자다.
김동형 해군 소위의 이력도 독특하다. 그는 공군 부사관으로 복무한 뒤 해사에 입학해 항공장교로 임관했다. 김수진 해군 소위는 전날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한 김수민 수위가 친언니다. 이들 자매는 쌍둥이 자매로 임관 첫날 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광섭 해군 소위는 해사 44기 김영신 예비역 해군 준장의 아들이다. 김 소위의 동생은 1년 후배인 77기 김범섭 생도다. 이례적인 ‘삼부자’ 해군장교 집안이다.
이날 졸업·임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친지와 외부인사 초청 없이 내부 관계자만 참석하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