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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이 행복해야 남성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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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3. 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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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주년 세계 여성의날
문 대통령 "한국, 국가발전에 비해 성평등 분야 크게 뒤떨어져"
"다음 정부서도 (성평등 분야) 계속 진전해 나가길"
문재인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8일 ‘114주년 세계 여성의날’을 맞아 자신의 SNS에 “우리나라는 국가발전 정도에 비해 성평등 분야에서는 크게 뒤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여성이 행복해야 남성도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여성권 신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여성들이 마주한 유리천장은 아직도 단단하다면서 “성평등을 가로막는 구조와 문화가 곳곳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에서 적지 않은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다음 정부에서도 계속 진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114년 전 인간다운 권리를 외친 여성 노동자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가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더 성평등한 사회가 될 때 여성도 남성도 지속가능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이 행복해야 남성도 행복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우리 정부는 ‘경력단절여성법’을 전면 개정하고 ‘스토킹 처벌법’을 제정했으며 디지털 성범죄 처벌도 강화해 젠더 폭력의 대응체계도 튼튼히 구축했다”면서 “코로나 상황의 돌봄 공백이 여성 부담으로 가중되지 않고 일자리도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과 가정의 양립은 여성과 남성 모두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대상을 받은 주표승 어린이는 ‘계이름 모두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음악’을 표현했다”며 “‘도’와 ‘레’, ‘미’와 ‘솔’이 서로의 삶을 존중할 때 자신도 존중받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날을 축하하며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보는 하루가 되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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