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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러시아 내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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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2. 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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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외교부 전경. /사진=외교부
외교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되면서 러시아 내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높이고 체류 국민들에게 출국을 권고했다.

외교부는 24일 러시아 내 우크라이나와의 접경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 ‘출국권고’에 준하는 경보다. 여행경보 3단계 새로 적용되는 지역은 러시아 내 로스토프·벨고로드·보로네시·쿠르스크 및 브랸스크 지역이다. 러시아 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 교민은 이날 기준 11명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 내 체류 중인 국민들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경우 안전 지역으로 이동해 주시고, 여행예정자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초 러시아 내 체첸·다게스탄·세베로오세티야·카바르디노발카르·잉귀쉬·카라차예보체르케스카야·아디게이 등 북캅카스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가 내려져 있었다.

여행경보 3단계 ‘출국권고’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내려진 4단계 ‘여행금지’ 바로 아래 단계다. 중요한 용무가 아니면 방문을 취소 혹은 연기하고 체류자는 출국할 것이 요청된다. 여행금지와 같이 강제성은 없지만 권고 성격의 조치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현지 상황 변화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재외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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