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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4구 아파트값 1년 8개월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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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02. 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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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이어 송파구도 하락 전환
강남·서초구는 2주 연속 보합
대출 규제·금리 인상·대선 변수 등에 관망세 짙어져
전셋값도 약보합세
감정원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1년 8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 강동구에 이어 송파구 아파트값도 하락 전환하면서 강남권 전체 아파트 시세를 끌어내렸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 내렸다.연초 들어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대선을 앞둔 관망세 등으로 3주 연속 같은 폭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 보합을 유지했던 송파구 아파트값이 0.02% 빠지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가장 먼저 하락세로 돌아섰다. 송파구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2020년 6월 1일(-0.03%)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송파구 인기 단지에서 하락 거래가 신고되면서 시세도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하지만 강동구가 지난주에 이어 0.02% 하락한 게 강남4구 아파트값을 마이너스(-0.01%)로 끌어내렸다. 이 역시 1년 8개월 만에 하락세다.

경기도와 인천 아파트값은 각각 0.02% 내렸으나 지난주보다는 낙폭은 조금 줄었다. 경기지역에선 화성시(-0.11%), 성남시 중원구(-0.09%), 용인시 수지구(-0.04%), 부천시(-0.04%) 등지에서 하락폭 컸다. 고양 일산서구(-0.01%)는 가좌·덕이동 중심으로 하락 전환했다.

5대 광역시는 0.01% 하락했으며 8개도 0.04% 상승했다. 세종은 0.10% 떨어졌다. 제주는 0.08% 올라 지난주(0.0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매매와 함께 전셋값도 동반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이 2주 연속 보합인 가운데 서울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2% 떨어졌다. 인천은 0.07% 내려 지난주(-0.04%)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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