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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553억2000만달러 15.2%↑…1월 중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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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2. 02. 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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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수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1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553억2000만달러, 수입은 35.5% 늘어난 602억1000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8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월에 월간 수출액이 5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1월 수출액 최고치는 2018년 1월 기록한 492억달러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24.2%), 석유화학(40%), 일반기계(14.1%) 등이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였다. 석유제품(88.4%), 철강(50.1%)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전체적인 수출 상승을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13.1% 증가했으며 미국 수출은 1.6% 늘었다. 아세안(ASEAN)과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도 각각 28.9%, 13.3% 증가했다.

특히 미국과 아세안 수출은 역대 1월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에너지 가격 급등과 겨울철 에너지 수요 증가로 수입도 대폭 늘어나며 무역수지가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원유·가스·석탄 등 3개 에너지원의 지난달 수입 규모는 159억5000만달러로, 작년 1월(68억9000만달러) 대비 90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에너지원 수입 증가액만 무역적자의 2배 가까이 된다.

반도체 등 중간재 수입과 공급망 불안에 따른 재고 확보 등으로 인한 수입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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