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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방우주력 건설 위한 ‘군 위성통신체계-Ⅱ’ 양산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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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1. 12. 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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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둘러싼 인공위성
지난 15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화암동 한국천문연구원 우주물체감시실에서 지구 주변에 있는 인공위성 4만9천381개의 실시간 모습이 화면에 나타나고 있다. /연합
방위사업청은 27일 국방우주력 건설을 통한 자주국방 보장을 위한 ‘군 위성통신체계-Ⅱ’ 지상 단말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1~2025년 간 사업비 총 8885억원이 투입된다.

방사청은 이날 계약체결로 본격적인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방사청은 현재 운용 중인 군 위성통신체계(ANASIS) 수명 주기가 도래하면서 생존성과 보안성이 강화된 군 위성통신체계-Ⅱ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이 고정용, 차량용 등 군 위성통신체계-Ⅱ 연동 지상 단말 양산을 맡는다. 위성활용도 제고를 위해 연도별 전략화 물량 조정으로 2년을 단축하고 제8차 방위사업협의회를 통해 관련기관 간 협의를 통해 양산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계획은 합참 중심의 통합전투력 발휘를 위한 핵심전력으로 꼽힌다. 방사청은 전시는 물론 평시에도 고정통신체계와 전술통신체계를 상호 보완하고 통합·운영하는 통신기반체계라고 설명했다.

군 위성통신체계-Ⅱ 지상 단말의 경우 송·수신 신호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모뎀과 안테나 장치, 소프트웨어 등 핵심 구성품을 생산하는 48개 국내업체가 참여한다. 국내 방산업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규헌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산학연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바탕으로 96%의 국산화율을 자랑하는 군 위성통신체계-Ⅱ 지상 단말 양산사업은 우리 군의 전력강화와 우주 방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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