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kt, 1위 결정전 끝에 한국시리즈 직행…삼성은 PO로 ‘포스트시즌’ 대진 완성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031010018308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10. 31. 17:2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이겼다'<YONHAP NO-3099>
kt 위즈 선수들이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정규시즌 1위 결정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확정한 뒤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기뻐하고 있다. /연합
프로야구 kt 위즈가 ‘단일리그 최초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KS)로 직행했다.

kt는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0으로 꺾었다.

kt와 삼성은 76승 9무 59패로 정규시즌 144경기에서 1위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단일리그에서는 최초로, 전후기 리그로 나눠 진행한 1986년 OB 베어스와 해태 타이거즈의 후기리그 1위 결정전 이후 35년 만에 열리는 ‘한국프로야구 타이브레이커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kt는 올해 145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7개월 장기 페넌트레이스의 최종 승자로 우뚝 섰다.

2일 휴식 후 3일 만에 등판한 윌리엄 쿠에바스의 투혼이 만든 승리였다. 지난 2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공 108개를 던진 쿠에바스는 이날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의 역투를 펼쳤다. 투구 수는 99개. 쿠에바스는 7회말 kt 우익수 재러드 호잉의 포구 실책 탓에 1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강민호를 2루수 뜬공, 이원석을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반면 8일을 쉬고 출전한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2피안타로 호투했만 6회 수비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실점한 것이 결승점이 되며 빛이 바랬다. kt는 상대 유격수 오선진의 실책으로 얻은 2사 1, 3루에서 강백호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기를 잡았다.

kt 쿠에바스 '역투'<YONHAP NO-3004>
윌리엄 쿠에바스 /연합
kt는 프로야구 1군 문대에서 7시즌(2015년 1군 합류) 만에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kt는 8시즌 만에 정규시즌에서 우승한 NC 다이노스(2013년 1군 합류, 2020년 우승), SK 와이번스(2000년 1군 합류, 2007년 우승)보다 한 시즌 빠르게, 정규시즌 정상 고지에 올랐다. 1982년 창단한 ‘원년 멤버’를 제외하면, kt는 1군 합류 후 최단기 정규시즌 우승을 이뤄낸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5∼2017년 최하위(10위)에 머물렀던 kt는 2018년 9위로 간신히 탈꼴찌에 성공했다. 2019년 아쉽게 6위에 머물며 가을야구를 놓쳤고, 2020년에는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그리고 2021년 정규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날 경기로 포스트시즌 대진표도 완성됐다. 정규시즌 5위 키움 히어로즈와 4위 두산 베어스가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1일 막을 올린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는 11월 4일 준플레이오프(3전 2승제)에서 LG 트윈스와 경기를 펼친다.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패한 삼성이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행 티켓을 받아 11월 9일 PO 1차전을 준비하고. 대망의 우승팀 kt는 11월 14일부터 7전 4승제의 한국시리즈를 펼친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