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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누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525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8.6%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창사이래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은 동시에 최대 매출을 찍었다.
미국에서만 전년동기대비 26.8% 성장한 4679억원 규모 매출을 올리면서 성장세를 키웠다. 전체 매출에서 91%가 미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외 국가 매출은 5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3% 늘었다. 한국에서는 매출 174억원을 내면서 미국외 국가 중 매출이 가장 높았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47.4% 상승한 수치다.
호주는 매출 155억원을 올려 한국 다음으로 매출이 많았다. 전년동기대비로는 91.3% 성장했다.
제품별로는 매트리스가 매출고 31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5% 신장해 두드러진 성과를 올렸다. 전체 매출 중 매트리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60%다.
매트리스는 인도네시아산 매트리스에 부과된 반덤핑 관세율(2.22%) 영향에 매출이 대폭 뛰었다. 지누스는 인도네시아에서 북미수출용 매트리스를 생산하고 있어 반덤핑 관세 수혜를 입었다.
2분기 기준 매출액은 29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재비와 해상운임 상승탓에 상반기 영업이익은 3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2% 감소했다. 순이익은 2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하락했다.
하반기에는 지난해보다 여전히 높은 철광석·철제류 등 원재료 가격과 국제적인 선복량 부족에 따른 고가의 해상운임 해결방안이 극복해야할 과제로 꼽힌다.
지누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높은 해상운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일반적인 전망”이라면서 “선사와 직접계약을 통해 선복량을 확보하고 원가를 내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복량 부족에 따라 미뤄진 선적액은 상반기말 기준 250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선복량은 배에 실을수있는 화물의 총량을 일컫는다. 원재료 가격 인상과 관련해서는 “지난 2분기 상승세를 멈췄으며 향후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