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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MLB 올스타전을 개최했다.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 연속 내셔널리그를 꺾은 아메리칸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딛고 열린 올해 올스타전에서도 내셔널리그를 5-2로 제압하며 올스타전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올스타전은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 겸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오타니는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투수로는 100마일(약 161㎞)의 강속구를 뿌리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올스타전 최초의 투타 겸업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가 승리하면서 선발 투수 오타니는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아메리칸리그는 역대 올스타전 전적에서 46승2무43패로 리드를 이어갔다.
아메리칸리그는 2회초 무사 2, 3루에서 마커스 시미언(토론토)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의 대형 솔로 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5회초에도 1사 2, 3루에서 게레로 주니어의 1타점 땅볼과 젠더 보가츠(보스턴 레드삭스)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했다. 6회초엔 마이크 주니노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5-1을 만들었다. 내셔널리그는 5회와 6회 각각 1점을 내는데 그쳐 아메리칸리그에 승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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