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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맞아 들썩이는 캠핑용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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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1. 07.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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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여름 휴가를 앞두고 캠핑족을 겨냥한 용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왼쪽부터) 자이글 IH 캠핑그리들, 신일 캠핑팬/제공 = 각사
여름 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캠핑용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사람이 몰리는 곳을 피해 캠핑이나 차박으로 피서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이들을 잡기위한 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이글은 캠핑 조리기구인 IH 캠핑그리들을 지난 8일 선보였다.

IH 캠핑그리들은 첫 홈쇼핑 판매에서 방송시간이 끝나기 전 준비물량이 조기 완판됐다. 이 제품은 깊이와 용량이 넉넉해 고기요리는 물론 라면, 탕 등 국물 요리도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볶음밥 등 조리가 끝난 뒤에는 그릇으로도 사용가능해 별도 용기도 필요없다.

캠핑은 물론 일반 가스레인지, 하이라이트 렌지, 할로겐 렌지, 인덕션 등 다양한 기계에서 쓸수 있어서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았다고 자이글측은 분석했다.

신일전자는 무선선풍기 캠핑팬을 지난달부터 판매하고 있다.

무선이고 상하각도 조절을 360도로 할 수있어 야외에서 쓰기 편리하다. 모기 등 해충을 쫓거나 바비큐 냄새를 잡을 때도 활용 가능하다.

1만5000mAh 용량의 분리형 배터리가 장착됐으며 완충 시 약풍 기준 24시간까지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분리형 배터리는 제품에서 분리 한뒤 USB 케이블을 통해 다른 전자기기도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배터리는 충전 표시 LED로 잔량을 쉽게 확인할 수있다.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을 갖춰 갑자기 떨어지는 빗방울이나 새벽이슬 등의 환경에서도 쓸 수있도록 했다.

신일전자는 지난겨울 팬히터가 캠핑족 사이에 입소문에 나면서 쏠쏠한 재미를 봤다. 물량이 동나 추가 생산에 들어가기도 했다. 팬히터로 촉발된 수요를 올 여름까지 이어가기 위해 선풍기에 ‘캠핑’ 이름을 붙이고 캠핑족 잡기에 나섰다.

데코뷰는 캠핑용 담요인 에스닉 자카드 멀티 캠핑 러그를 팔고있다. 캠핑시 바닥 등에 깔아서 사용할 수 있다. 집안에서는 쇼파를 덮는 용도로 활용가능하다.

업계관계자는 “인기있는 캠핑장은 두세달을 기다려야 하는 등 캠핑을 가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면서 “캠핑용품 수요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캠핑 산업은 판이 커지는 추세다. 2018년 기준 캠핑산업 규모는 2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1% 증가했다. 같은기간 캠핑 이용자 수는 403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3.9%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캠핑 수요가 늘고 차박까지 반영할 경우 산업 규모는 더욱 확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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