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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 인정’ 호날두. 분노의 완장 투척…포르투갈, 세르비아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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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3. 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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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bia Portugal WCup 2022 Soccer <YONHAP NO-1444> (AP)
/AP연합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심판의 오심에 분노를 참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엔 주장 완장까지 바닥에 던져버리고 경기장을 떠났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츠르베나 즈베즈다 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2020 카타르월드컵 유럽 지역 예산 A조 2차전에서 2-2로 맞서던 후반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기록했지만 주심의 노골 선언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주장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1분과 전반 36분 디오고 조타(리버풀)이 득점하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후반 연달아 두 골을 내어주며 2-2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기회를 얻었다. 호날두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슛을 상대 수비수가 골문 앞에서 걷어냈다. 방송 화면 상으로 공이 골라인을 넘어 득점이 인정되는 듯 했으나 주심이 ‘노골’을 선언했다. 월드컵 예선에서는 비디오 판독(VAR)이 시행되지 않아 주심의 결정이 번복되지 않았다.

호날두는 주심의 판정에 항의하다 결국 경고까지 받았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화를 삭이지 못한 채 주장 완장을 바닥에 던져 버렸다.

호날두의 골이 무산된 포르투갈은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세르비아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은 1승 1무(승점 4)로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앞선 세르비아(5득점)가 조1위에 올랐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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