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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피안타(1홈런), 1볼넷, 몸에 맞는 공 1개, 탈삼진 5개를 기록했다. 투구 수는 89개, 직구 최고 구속은 148㎞였다.
4월 2일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린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총 3차례 선발 등판해 10이닝 4실점(4자책점)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지난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선 2이닝 1실점, 1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선 4이닝 무실점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마지막 등판에서 4이닝 3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회초엔 밀어내기 실점을 허용하는 등 26개의 공을 던지며 난조를 보였다. 3회 2사후 덕아웃으로 들어온 류현진은 4회초 다시 마운드에 올라 투구를 이어갔다. 5회엔 브라이스 하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라이스 호스킨스에게 장타를 허용하고 강판했다.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타일러 챗우드가 적시타를 허용해 류현진의 자책점은 3점으로 늘었다.
이날 경기로 류현진은 정규시즌 등판 준비를 모두 마쳤다. 류현진은 경기 후 화상인터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었는데, 밸런스가 흔들려서 볼이 많았다. 89개의 공을 던진 뒤 불펜에서 10개의 공을 더 던졌다. 밸런스 교정에 집중했다”며 “(올해엔) 체계적으로 몸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다. 준비하는 과정이 지난해보다 좋았다. 몸 상태와 공의 움직임도 지난해보다 지금이 더 좋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