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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에버턴과 2020-2021 EPL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리버풀은 전반 3분 만에 히샬리송에서 선제 골을 허용했고, 후반 36분 도미닉 칼버트-르윈에게 페널티지역에서 반칙을 허용, 이 페널티킥을 실피 시구르드손이 성공시키면서 완패했다.
리버풀의 홈 4연매는 1923년 12월 이후 무려 98년 만의 일이다. 리버풀은 지난 1월 22일 번리전 패배를 시작으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맨체스터 시티, 에버턴에게 홈에서 연달아 패했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리그 7위(승점 40)까지 내려 앉았다.
그러나 4연패 보다 뼈아픈 것은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패했다는 것이다. 영국 리버풀을 연고지로하는 두 팀간 대결은 ‘머지사이드 더비’로 불린다. 1894년 10월 13일에 처음으로 열린 이 더비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라이벌전이다.
리버풀은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11년 만에 패했다. 2010년 10월 구디슨 파크 원정에서 2-0으로 패한 이후 23경기 연속 무패(11승 12무) 행진을 이어왔지만 24경기 만에 더비 무패행진을 멈췄다. 또한 1999년 9월 이후 무려 22년 만에 홈에서 더비 경기 패배를 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