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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자율주행 부문 스타트업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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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0. 12. 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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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율주행차 이미지/제공 = 게티이미지뱅크
차량공유기업 우버가 자율주행 부문을 매각한다.

우버는 자율주행 부문인 우버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 그룹(ATG)을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로라 이노베이션(오로라)에 판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은 ATG의 회사가치를 40억 달러(약 4조3404억원)로 평가한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우버는 현금 대신 오로라에 ATG를 넘긴 뒤 오로라의 주식지분 26%을 갖는 방식으로 매각이 진행된다. 또한 오로라에 4억 달러를 투자한다.

ATG와 오로라를 합친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약 10조8510억원)라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이 거래는 내년 1분기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라 호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오로라에서 이사를 맡게된다.

피츠버그,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영업하고 있는 ATG 사업부는 오로라와 합병할 예정이라고 테크크런치는 설명했다.

합병작업은 서두르지 않고 시작될 것이라고 크리스 엄슨 오로라 CEO는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60일간 가장 재미있는 일 중 하나는 (ATG와 오로라를) 하나로 합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로라는 2017년 설립됐으며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고속도로와 도심거리를 차량이 다닐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레이락 파트너스, 세쿼이아 캐피털, 아마존 등과 같은 벤처캐피탈과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끌어 모았다.

오로라는 우선 자율주행 트럭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ATG는 장기적으로 돈을 끌어모을 사업 중 하나였지만 설립초기부터 논란과 상당한 초기 비용이 투입돼 우버에 부담이 됐다.

앞서 우버는 2015년초 미국 카네기 멜론대 국립로보틱스 센터와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면서 자율주행차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듬해 자율주행트럭 스타트업인 오토를 인수했지만 기술 소송에 휘말렸다. 2018년 3월에는 자율주행차 시험 도중 사망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자율주행트럭 사업을 접었다.

이후 우버는 도요타, 자동차 부품사 덴소,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등으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851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고 지난해 봄 ATG를 분사했다.

분사에도 불구하고 ATG는 여전히 많은 비용이 들어갔다고 테크크런치는 짚었다.

우버는 올해 1~9월 ATG와 에어택시인 우버에어를 포함한 기타기술의 순손실은 3억3300만달러를 기록했다. 관련 연구개발비는 4억5700만 달러가 투입됐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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