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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전 세계 선수들에게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라”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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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3. 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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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zerland IOC Tokyo Olympics <YONHAP NO-0352> (AP)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AP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도쿄올림픽 개최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예정대로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IOC 집행위원회는 4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도쿄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전 세계 선수들에게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라”고 독려했다.

2020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 24일 개막해 8월 9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그러나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개최 시기를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상황이 악화하자 일본 내에서도 올림픽 연기를 시사하는 발언이 나왔다. 세이코 하시모토 일본 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장관)은 지난 3일 일본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IOC와 맺은 도쿄올림픽 개최 협약은 올해 2020년에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명시돼 있다”며 “올해 안에 개최되는 것을 전제로 올림픽 게임이 연기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연기를 결정하는 시점은 “IOC가 5월말이 최종 기한”이라고도 밝혔다.

그러나 IOC 집행위원회는 성명에서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있어 선수들과 국가올림픽위원회, 종목별 국제 연맹, 각국 정부의 긴밀한 협력과 유연성을 환영한다. 모든 당사자가 코로나19의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협력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도쿄올림픽을 계속해 준비하도록 격려한다. 선수들이 접속할 수 있는 애슬리트365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제공해 선수들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IOC는 2월 중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일본 정부,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IOC는 해당 문제에 대해 WHO의 권고를 계속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IOC 집행위원회의 성명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베팅업체들은 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영국의 베팅업체인 ‘베트페어’는 4일 ‘도쿄올림픽 개막 취소’ 배당률을 8/11로 책정했다. 11달러를 걸면 원금을 합쳐 총 19달러(11달러+8달러)를 돌려받는다는 것으로 사실상 도쿄올림픽 취소에 가능성을 둔다는 의미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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