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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IIHF 명예의 전당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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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2. 0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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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IIHF 명예의 전당...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제공=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한라그룹 회장)이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IIHF는 5일(한국시간) 2020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 6명(선수 5명, 빌더 1명)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지도자, 행정가로서 아이스하키 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을 대상으로 하는 빌더(Builder)로서 아시아에서는 다섯 번째로 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IIHF는 정 회장이 변함없는 의지와 노력, 헌신으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IIHF는 “한국 아이스하키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은 정 회장의 의지가 없었다면 이뤄질 수 없었고, 평창올림픽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결성과 출전도 정 회장의 비전과 확고한 의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명예의 전장 헌액 이유를 밝혔다.

정 회장은 1994년 남자 실업 아이스하키팀인 만도 위니아(안양 한라 전신)의 창단을 계기로 아이스하키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5년간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선진화·국제화를 위해 노력했다. 2013년 1월엔 ‘올림픽 출전’을 지상 목표로 내걸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의 수장을 맡았다. 그는 외교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IIHF를 설득, 2014년 9월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평창 올림픽 본선 출전권 획득을 이끌어냈다.

정 회장은 평창올림픽 이후에도 강릉하키센터를 아이스하키 전용 경기장으로 존속시켜 남녀 대표팀이 출전하는 국제 친선 경기인 레거시컵을 강릉에 출범시키는 등 한국 아이스하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 회장의 IIHF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는 5월 25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2020 IIHF 월드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인 열린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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