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등록 불허’를 철회했다. KBL은 “법리적으로 대법원 무죄 판결 및 지난 4년간 KBL 등록이 불허돼 징계를 받은 점을 고려하고 본인 소명 시 감독으로 품위를 손상한 점에 대한 깊은 반성과 앞으로 KBL 구성원으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고려해 심도 있게 심의한 결과”라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전 감독은 2015년 4월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에 선임됐으나 그해 5월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 조작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 시작, 같은 해 8월 사퇴했다.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 조작 혐의에 대해서는 이미 2016년 9월에 검찰로부터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아 KCC는 지난해 11월 전창진 감독을 수석코치에 선임, KBL에 징계 해제를 요청키도 했다.
하지만 KBL은 당시 전 감독이 단순 도박 혐의로 2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상태였기 때문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전 감독은 지난달 단순 도박혐의에 대해서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받아 KBL 징계에서도 벗어나게 됐다.
전 감독은 1998년 삼성 코치를 시작으로 TG(현 원주 DB) 코치를 거쳐 2002-2003시즌부터 TG 정식 감독을 맡았다. 이후 2009년까지 TG삼보와 동부 사령탑을 역임하며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세 번이나 차지했고, 2009년부터 부산 kt로 옮겨서도 정규리그 우승을 한 차례 달성하는 등 명감독으로 이름을 날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