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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운정 분양…대우 중도금무이자 중흥 분양권전매 대방 낮은분양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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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9. 06. 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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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분양 시너지 낼까
분양
14일 파주 운정에서 대우건설, 중흥건설, 대방건설이 동시에 견본주택을 열었다. 이날 오전 대방 견본주택에 몰린인파/사진 = 정아름 기자
14일 경기도 파주운정에서 3개건설사가 동시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3기신도시 발표이후 파주 운정 부동산이 타격을 받자 집객효과를 노린 것이다. 3개사는 분양률을 높이고자 총력전에 들어갔다. 대우건설은 중도금무이자, 중흥건설은 분양권 전매, 대방건설은 저렴한 분양가를 내걸었다.

이날 오전 중흥건설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와 대방건설 운정1차 대방노블랜드 견본주택에는 예비입주자들이 대거 몰렸다. 사업지 위치가 다른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상대적으로 예비청약자들이 적었다.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도 수십명이 포착됐다. 중흥은 파주운정3지구 A29블록, 대방은 A28블록에 들어선다. 대우는 A14블록에 조성된다.

3.3㎡당 분양가는 대방이 1194만원으로 가장싸다. 중흥은 1208만원, 대우는 1225만원으로 가장 높다.

분양가는 시세대비 수천만원 낮게 책정됐다.

전용 84㎡기준으로 △대방 3억8120만~4억3420만원 △중흥 3억7200만~4억900만원 △대우 3억7500만~4억1200만원 등이다. 대방건설이 공급면적이 가장 넓어 전체면적 분양가는 비슷하게 나왔다.

파주 운정서 가장 최근 공급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2017년 12월) 전용 84㎡ 분양권은 이달 4억3000만~4억6000만원에 팔렸다.

대우는 중도금 무이자 카드를 들고나왔다. 중흥과 대방은 중도금 이자후불제다. 당초 3개사모두 중도금 이자후불제로 협의가됐지만 대우가 분양직전 중도금 무이자로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권 전매제한은 3년이다. 정당계약이후 2022년 7월에나 분양권을 팔 수 있다.

중흥은 공사기간을 길게잡아 입주전 전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중흥 입주예정이 2022년 5월로 입주기간 2개월을 감안하면 잔금을 치르기 전 분양권을 팔 수 있다. 대방은 2021년 10월, 대우는 2022년 1월 입주예정이다.

대방은 대우나 중흥에 비해 낮은 분양가가 강점이다.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냉장고가 무료제공된다.

교통입지는 중흥이 앞선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역이 도보권 1km이내에 위치해있다. GTXA가 2023년 뚫리면 서울역까지 20분, 삼성역까지는 30분이면 도착한다. 학교입지는 대우와 대방이 뛰어나다.

가구 규모는 중흥건설이 1262가구로 가장 크다. 대우는 710가구, 대방은 820가구다.

중흥이나 대방건설 청약신청자는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대우와 중복청약을 할 수 있다.

중흥과 대방건설은 당첨자발표일이 26일이며 대우는 28일이다.

파주에 거주하고 있는 유모씨(46세)는 “중흥 전용 59㎡A를 넣어볼까 한다”면서 “대우는 남서쪽에 열병합 발전소가 있어 중복청약을 넣을지말지는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에서만 40년을 살았다는 60대 박모씨는 “중복 청약을 넣을 예정인데 요즘 파주 아파트 매매상황이 좋지 않아 3개단지 모두 미분양이 날 것같다”면서 “실수요자에게는 기회다”라고 내다봤다.

파주운정은 지난 8일 3기신도시로 고양창릉이 발표되면서 악재를 겪고있다. 파주 운정이 고양창릉보다 서울보다 멀고 교통 여건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3개사 분양관계자들은 이와 관련해 파주운정 분양시장이 3기신도시 발표로 여파는 있지만 입주시기가 달라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3기신도시 분양은 이르면 2022년부터 시작돼 파주 운정과 겹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업계관계자는 “3기신도시 발표로 2기신도시에 대한 선입견이 생긴 와중에 나온 분양가치고는 비싸다”면서 “초기계약률이 50%정도는 나와야 물량을 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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