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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분양가는 착한데 물량이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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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9. 06.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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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지막 공공택지 단지
분양가는 5억원대로 저렴
218가구 중 125가구만 공급
신내역
지난 7일 개관한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박지숙 기자
“분양가는 참 착한데 일반분양 물량이 너무 적어 아쉽다.”(서울 노원구 중계동 박모(36)씨)

서울의 사실상 마지막 공공택지인 중랑구 양원지구 C1블록에 들어서는 원건설의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이 7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전날 밤부터 쏟아진 비 때문인지 개관 첫날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다.

지하 2층~지상 25층, 3개동, 218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특별공급 93가구(기관추천 22가구, 다자녀 22가구, 신혼부부 43가구, 노부모 6가구)와 최하층을 제외하면 일반 공급이 125가구(84㎡A 179가구 ·84㎡B 39가구)다. 전용면적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로만 구성됐다.

특히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단지들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평균 분양가는 기준층(10~19층) 기준 3.3㎡당 1620만원이다. △84㎡A 5억1700만~5억5500만원 △84㎡B 5억900~5억4700만원이다.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보다 저렴하다.

지난4월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는 8억2711만원이다. 중위 매매가는 서울 아파트를 차례대로 줄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가격을 말한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사는 김모씨(38)는 “서울지역의 다른 곳보다 분양가가 낮아 이번 기회에 내 집 마련을 할 생각으로 청약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견본주택에서 만난 방문객들은 일반분양 가구 수가 적어 아쉽다는 모습이었다.

중랑구 상봉동에서 온 서모(55)씨는 “분양가가 낮아서 좋은데 분양가구 수가 125가구밖에 안돼 청약을 넣을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양원지구는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양호하다. 양원지구에는 공동주택 5개블록(C1·C2·C3·S1·S2블록), 단독주택, 주상복합을 포함해 약 3200여가구가 조성된다. 단지에서 경의중앙선 양원역, 경춘선 신내역까지 10분 정도 걸린다. 향후 신내역에 서울지하철 6호선 연장선(올해 예정), 서울경전철 면목선(오는 2027년 예정)이 개통할 예정이어서 단지는 쿼드러플 역세권이 된다.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당해), 12일 1순위(기타), 13일 2순위 청약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다음달 1~3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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