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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을지로 시대’ 개막…‘을지트윈타워’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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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9. 06. 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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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신사옥 남측_파노라마_1
대우건설 을지로 신사옥. 남측 파노라마 전경 태양광발전과 벽면 녹화/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10년 간의 광화문 생활을 마감하고 3일부터 ‘을지로 시대’를 시작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말 광화문 사옥에서 서울 중구 을지로 4가에 위치한 ‘을지트윈타워’로 옮기고 이날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지하철 2,5호선과 지하로 연결되어있어 CBD 내 오피스빌딩 중 대중교통이 가장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스마트 인텔리전트 빌딩이다.

대우건설은 ‘㈜대우’ 그룹에서 분리된 2000년, 서울역 ‘대우빌딩(현 ‘서울스퀘어’ 빌딩)’의 주인으로서 첫 해를 맞이했다. 이후 2008년 광화문사옥으로 이전한 후에는 국내외 건설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대주주 변경 등의 경영환경 변화를 겪었으며, 이번에 10년간의 광화문 생활을 정리하고, ‘을지로시대’를 맞게 됐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신비전 ‘빌드 투게더(Build Together)’ 선포를 통해 2025년까지 ‘글로벌 톱 20’ 진입을 전략목표로 제시한 후 세부 과제를 점진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오랜 기간 준비한 ‘뉴푸르지오 론칭’을 선도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영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을지로 시대 개막은 조직을 재정비하고 부서 및 본부 간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냄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라고 할 수 있다. 실례로 신사옥 12층은 전체 공간을 미팅룸 등으로 조성해 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최대한 이끌어내 조직의 혁신을 꾀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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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을지로 신사옥 입주식에서 김형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네 번째)와 경영진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제공=대우건설
김형 대표이사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내는 담화문을 통해 “‘새로운 을지로시대‘를 맞아 중장기 전략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등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을지트윈타워’는 연면적 약 14만6000㎡ 지하8층 지상20층의 오피스건물로서 2개의 상층부 오피스타워와 이를 감싸며 받쳐주는 지상3층까지의 기단부 포디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문화집회시설 및 근린상가, 어린이집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모던한 인테리어와 최신 인텔리전트시스템 뿐만 아니라 포디움 남측 외벽에 조성된 벽면녹화, 지열발전, 남측 외벽 전체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건축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녹색건축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여 대우건설이 표방하는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에 걸맞게 건설됐다.

을지로 4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위치해 도심재생사업으로 진행하면서 인허가 과정이 까다로워 자주 공사가 중단되기도 한다. 을지트윈타워가 완성되기 까지는 사업진행기간 13년, 사업시행인가 후 약 5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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