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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BO리그에서 나온 홈런은 작년의 약 67% 수준으로 급락했다. KBO리그 타자들은 5월까지 285경기에서 423개의 홈런(경기당 1.48개)을 때려내며 전년 동기 274경기에서 606개(경기당 2.21개) 보다 적다. 이는 10개 구단 체제로 리그를 운영한 2015년 이후 최소 수준이다.
팀 별로는 LG 트윈스가 올 시즌 5월까지 56경기에서 30개(경기당 0.54개)로 가장 적은 홈런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경기당 0.58개), 롯데 자이언츠(경기당 0.63개)도 홈런 가뭄에 시달렸다. LG는 5월 한 달간 26경기에서 홈런 10개에 그쳤다. 5월 경기 당 홈런은 0.38개다.
개인기록도 크게 감소했다. 5월까지 10개 이상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총 6명으로 전년 동기(18명)보다 ⅓로 줄었다. 올해 홈런 1위 박병호(키움)의 홈런 개수는 13개로 지난 시즌 같은 시기 1위 제이미 로맥(19개·SK 와이번스)보다 6개나 적다.
이처럼 홈런이 줄어든 이유는 공인구 반발력 조정 때문이다. KBO는 타고투저 현상을 줄이기 위해 공인구의 반발계수를 0.4134∼0.4374에서 0.4034∼0.4234로 살짝 낮췄다. 공인구의 둘레는 1㎜, 무게는 1g가량 늘었고 실밥의 폭도 1㎜ 정도 넓어졌다.
지난해 리그 사상 최초로 40홈런 타자가 5명이나 나오는 등 KBO리그는 타고투저 현상이 매우 심했다. 지난 시즌 KBO리그 전체 홈런은 1756개였는데, 이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최다 기록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