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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토트넘, 톱4 진입 확정…다음 시즌 UCL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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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5. 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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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ENGLAND-BOU-TOT/ <YONHAP NO-3859> (REUTERS)
/로이터연합
손흥민(27)의 토트넘 홋스퍼가 경쟁팀의 자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톱4 진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도 얻었다.

리그 4위 자리를 위협하던 5위 아스널(승점 67점)과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6점)는 6일(한국시간) 열린 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각각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맨유는 허더즈필드 타운과 각각 1-1로 비겼다.

토트넘이 4일 본머스에 0-1로 패하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 두 팀에게 4위 탈환의 기회가 주어졌으나 아스널(최근 4경기 1무3패)-맨유(최근 4경기 2무2패)는 동반 부진하며 UCL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아직 최종전이 남았지만 두 팀은 4위 토트넘을 추월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맨유는 승점 66으로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해도 토트넘(승점 70점)을 재칠 수 없게 됐고, 아스널(골득실 +20)은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승점 70점이 되지만 골득실에서 토트넘(+28)에 밀렸다.

이로서 EPL에서는 다음 시즌 UCL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출전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아직 아스널에게도 기회는 남았다. 아스널이 만약 4강에 진출해 있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다음 시즌 UCL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토트넘의 본머스전 패배 빌미를 제공했던 손흥민도 마음 편하게 UCL 4강 2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화를 참지 못하고 충돌해 퇴장을 당했다. 상대가 손흥민의 화를 돋우는 장면이 명확하게 잡혀 큰 비난은 피했지만 이날 경기 패배의 큰 원인이 됐다.

부담을 턴 손흥민은 오는 9일 열리는 네덜란드의 아약스와 UCL 4강 2차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수 있게 됐다. 4강 2차전에서 손흥민은 자신의 시즌 최다 골(21골) 경신에도 도전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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