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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는 4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로 이틀 연속 공동선두(9언더파 204타)를 달렸다. 공동선두 안네 카스케(핀란드) 역시 3타를 줄여 마지막 라운드까지 경쟁을 펼친다.
이태희는 동반 플레이를 치른 카스케에게 10번홀까지 3타차로 밀렸지만 13번(파4), 14번홀(파5) 연속 버디로 따라잡았다.
세계랭킹 801위 카스케는 2015년 아시아프로골프투어 2부투어에서 2차례 우승했을 뿐 정규 투어 대회에서 한 번도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외국 선수의 무덤’으로 불리는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카스케는 사흘 동안 선두권을 지켜 24년 만의 외국인선수 우승에 도전한다.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치른 매경오픈에서 외국인 우승자는 1995년 브랜트 조브(미국)가 마지막이다. 외국 국적 우승자는 2002년 뉴질랜드 교포 이승용이 있었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 이형준(27)이 2타를 줄여 콩왓마이 파차라(태국)과 함께 공동3위(5언더파 208타)로 추격 중이고, 대회 사상 첫 2연패와 3회 우승을 노리는 박상현(36)은 2언더파 69타를 쳤지만 공동 선두와 5타차로 벌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