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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8회째를 맞는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광주광역시와 전남 여수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워터 수영 등 크게 6개 종목에서 76개 경기 마련된다. 금메달은 총 186개가 걸렸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동·하계 올림픽,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중 하나로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후쿠오카(2001년), 중국 상하이(2011년)에 이어 광주가 세 번째다. 이번 대회가 열리면 한국은 독일, 이탈리아, 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5대 국제 스포츠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나라가 된다.
광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 친환경, 문화, 저비용 고효율 대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여자 수구 남북 단일팀을 비롯해 북한 예술단의 광주공연, 남북한 청년들로 구성된 공동응원단의 구성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대회는 세계수영계에서 변방이나 다름없는 한국수영에는 도약의 디딤돌을 놓을 값진 기회다. 한국 수영의 영웅 박태환 만이 세계수영선수권 시상대에 오른 유일한 한국인이다. 박태환은 2007년 호주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와 2011년 중국 상하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수영에는 안세현(SK텔레콤)과 김서영(경북도청)이 국내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설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안세현은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여자 접영 100m와 200m 두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 차례나 작성했다. 대회 결승에서는 접영 100m에서는 5위, 200m에서는 4위 자리를 꿰차 한국 여자 수영 선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을 잇달아 갈아치웠다. 김서영도 이 대회 개인혼영 종목(200m) 결승에 진출해 6위를 차지했다. 상승세를 탄 김서영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혼영 200m 우승으로 한국수영에 8년 만의 대회 금메달을 선사하며 기대감을 더 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