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선언 4개 합의사항 논의 발표
靑 "4개 합의안 중 1,2항 본격 논의 전망"
"새로운 접근법을 취하게 될 가능성에 주목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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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오전 춘추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북·미 고위급회담 일정과 관련해서 싱가포르 선언의 4개의 합의사항(The four pillars of the Singapore summit)에 대한 진전을 보기 위해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힌 것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싱가포르 선언의 4개 합의사항은 △북·미간 새로운 관계 수립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 구축 △4·27판문점선언 재확인 및 북한 비핵화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송환 등이다.
김 대변인은 4개의 합의사항(The four pillars)을 일일이 언급하며 “지금까지는 어찌 보면 순서가 뒤에서부터 이뤄져왔다. 유해발굴이 이뤄지고 비핵화가 중점적으로 논의되어 왔다면 이번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는 1,2항이 본격적으로 협의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미국 중간선거 이후 치러지는 새롭게 조성된 환경과 정세 속에서 북·미관계도 새로운 접근법을 취하게 된다는 가능성이 있다는데 주목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4가지 합의사항을 미 국무부에서 언급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이번 북·미 고위급회담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를 좁혀나가는 것일테지만, 비핵화와 관련된 합의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4대 합의사항인 ‘The four pillars’의 의미를 부여하며 “‘필러(pillars)’라는 게 기둥을 말하는데, 4개의 기둥이 가장 안정적인 접근법, 가장 안정적인 형태가 아닌가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순방에서 언급한 북 비핵화에 대한 일정수준의 상응조치, 즉 제재완화도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구체적 내용까지는 미리 언급할 성격이 아니고 현재 발표된 내용 중 우리 언론이 주목했으면 하는 걸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또한 김 대변인은 싱가포르 합의문 1,2항을 미국이 선순위로서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보는 것이냐는 질문에도 “논의의 선순위 여부는 저희들이 언급할 성격의 것이 아니다”며 “4가지 합의사항을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싱가포르 합의사항이기 때문에 그 정신에 기반해서 논의가 진진하고 성실하게 진행되길 기대하고 전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대변인은 이번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뉴욕 담판에 실무협상 책임자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도 참석할 가능성에 대해 “그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가기 때문에 카운트파트너인 최선희 부상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관측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