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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1차전] 홈에서 강한 류현진 vs 좌완킬러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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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10. 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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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Dodgers-Rotation Baseball <YONHAP NO-4312> (AP)
류현진(LA다저스)이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NLDS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AP연합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맞붙는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DS) 1차전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홈에서 막강한 류현진(31·LA다저스)과 좌완투수 킬러인 애틀랜타 타선의 정면충돌이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와 NLDS 1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0)을 대신해 첫 경기에 나서는 만큼 어깨가 무겁다.

1차전은 홈에서 벌어지는 점이 류현진에게 힘을 실어줬다. 류현진은 올해 홈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ERA) 1.15로 극강의 활약을 펼쳤다. 올해 기록한 홈 평균자책점은 1962년 다저스타디움 개장 후 50이닝 이상 던진 투수를 기준으로 1964년 샌디 코팩스(0.85) 2016년 클레이튼 커쇼(1.08) 1985년 오렐 허샤이저(1.08) 다음으로 좋은 기록이다.

커쇼는 올 시즌 홈에서 3승 3패 2.58이다. 홈경기 기준 경기당 탈삼진은 류현진(6.7개)과 커쇼(6.3개)가 비슷하다. 하지만 경기당 피홈런과 볼넷은 커쇼가 각각 0.7개, 1.5개로 류현진(0.3개, 0.6개)의 2~2.5배에 달했다.

홈 경기에서 보여준 류현진의 절대적인 안정감이 NLDS 1차전 선발을 꿰찬 이유로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저스는 류현진과 커쇼의 휴식일까지 확보했다. 지난달 30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로 이미 나간 커쇼에게 5일의 충분한 휴식을 주고 2차전에 내보내 베스트 투구를 이끌어내려는 계산이 깔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46)은 “류현진을 1차전, 커쇼를 2차전에 넣으면 두 선수 모두 추가 휴식을 갖게된다. 두 선수가 모두 성공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 애틀란타는 올 시즌 좌완 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애틀랜타 타선은 내셔널리그 타율 2위(0.257)에 올랐는데 좌완 상대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메이저리그 전체 4위(0.780)에 올랐을 정도로 좌완 킬러의 팀 색깔을 보였다. 특히 1루수 프레디 프리먼(29)은 류현진을 상대로 6타수 4안타(2루타 1개)를 따낸 요주의 대상이다. 프리먼은 올 시즌에도 타율 0.309 191안타 장타율0.505 OPS 0.892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펼쳤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지금 내가 봐온 것 중에 가장 몸 상태가 좋다. 많은 무기를 가지고 있고 좌우 타자를 꾸준히 상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나는 그가 이 순간을 위해 준비가 돼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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