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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의 전통 강호 이란을 상대로 16강전을 펼친다.
이란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는 변화를 크게 줬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겨냥해 사실상 U-21 대표팀을 출격시켰다. 와일드카드도 뽑지 않았다.
하지만 이란에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대표팀 ‘월반’에 성공한 차세대 공격수 유네스 델피가 공격의 첨병으로 나섰다.
이란 대표팀의 최연소 공격수인 유네스 델피는 자국 프로리그 에스테그랄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까지 U-17 대표로 뛰다가 월반해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델피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며 주목받고 있다.
젊은 선수들의 스피드를 앞세운 이란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은 포백 전술을 재가동할 공산이 크다.
‘수비의 핵심’ 김민재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만큼 뒷문 단속에 심혈을 기울인다. 조유민(수원FC)과 정태욱(제주)이 중앙 수비를 이끌고 좌우 풀백은 체력이 뛰어난 김진야(인천)와 김문환(부산)이 나설 전망이다.
득점포를 처음 가동한 손흥민은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최전방과 좌우는 물론 중원까지 ‘프리롤’로 공격을 이끈다.
이란은 그동안 아시아 무대에서 한국의 발목을 제대로 잡아온 강호다. 성인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한국은 9승8무13패로 밀린다. 비록 올림픽 대표팀(U-23) 간 대결에서 한국이 4승1무2패로 앞서고 있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