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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1군 경기 3연속 출전…1군 데뷔 가능성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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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08. 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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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친선경기 이강인
이강인이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발렌시아CF 홈페이지 캡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프리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이강인(17)이 감독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점검을 받으면서 2018-2019 시즌 1군 데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강인은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하면서 3번째 1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이날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눈에 들었다.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이강인은 선수명단에 교체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출발했다.

발렌시아는 자자와 로드리고가 투톱을 이뤘고, 메드란과 콘도그비아, 파레호, 페란이 중원을 지켰다. 이에 맞서는 레스터는 이헤아나초와 디아바테, 베나루앙느, 은디디, 이보라 등이 선발 출전했다.

레스터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이헤아나초가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발렌시아도 이내 유효슈팅을 잇따라 성공시키면서 맹공을 퍼부어 전반 18분 파레호가 아크 정면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26분 제프리 콘도그비아와 교체되며 피치를 밟았다. 이후 19분 동안 중원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포인트를 노렸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프리시즌에서 이강인은 발렌시아 1군팀이 치른 프리시즌 3경기에 모두 연속 출장하면서 토랄 감독으로부터 점검을 받고 있다. 스위스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PSV 에인트호번과 치른 네덜란드 원정은 물론 이번 ‘영국 투어’까지 발렌시아 1군 팀의 프리시즌 일정에 계속 합류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로잔 스포르(스위스)와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1군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지난달 29일 PSV에인트호번과 프리시즌 경기에 후반 26분 교체 출전했고, 이번 레스터시티와 프리시즌 경기에도 또다시 후반 26분 교체로 투입됐다.

전문가들도 발렌시아 1군 경기 데뷔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이강인은 올해 1군에서 분명히 모습을 보일 것이다. 1군 훈련에도 자주 참여할 것이고 1군과 B팀을 이동하면서 시즌을 보낼 것”이라며 “발렌시아가 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경기 수가 늘어나는 만큼 이강인의 모습을 라리가에서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발렌시아는 오는 4일 에버턴과 프리시즌 친선전을 끝으로 ‘영국 투어’를 마무리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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