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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윙백 활용도 높인 “공격적 스리백‘으로 金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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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08. 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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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백 활용 측면애서 공격수와 연계 중요해져
중원과 수비 조직력 갖춰야
김학범 감독 인터뷰<YONHAP NO-2395>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이 7월 31일 오후 파주 NFC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
김학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확실한 공격축구를 천명했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황의조(감바 오사카) 등 화려한 공격진에 ‘공격적인 스리백’을 내세운 다득점 전략이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달 3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공격적인 스리백을 가동할 예정이다. 김민재(전북)와 황현수(서울) 등이 수비진에 있지만 이들이 핵심이라기보다 다른 쪽에 포인트가 생길 것”이라며 “미드필더 자원을 수비수로 뽑은 게 그런 이유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 감독은 이번 20명의 선수명단과 스리백은 기본으로한 포메이션을 발표하면서 현재 각 소속팀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수비수로 선정했다.

김 감독이 언급한 ‘수비수로 바뀐 미드필더’는 김진야(인천), 김문환(부산), 이진현(포항)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소속팀에서 측면 공격자원으로 주로 활약한다. 김진야, 김문환, 이진현 등을 활용해 공격력 향상에 더 무게를 두겠다는 복안이다.

상대 팀들이 대부분 밀집수비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격진의 수를 최대한 늘려 대량 득점에 힘을 쏟겠다는 게 ‘공격적인 스리백’의 정체다. 형태는 3-5-2지만, 좌우 윙백이 적극적으로 올라서는 3-1-4-2에 가깝다. 공격전개에 능한 이진현, 스피드와 폭발력이 좋은 김진야 김문환 등이 측면 장악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상대팀들이 뒷공간을 노리는 역습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되면서 윙백들이 수비에 가담해 순간적으로 파이브백으로 수비를 늘려 수비부담을 덜 수도 있다. 김민재(전북) 황현수(서울)가 붙박이 센터백으로 나서 후방에 기본적인 수비숫자를 유지, 역습에 대비한다. 스리백 중 한명은 중원에서 힘을 보태 공격에 힘을 싣는다.

힞;민 윙백의 전술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주로 측면과 중앙을 오가게 될 손흥민, 황희찬(황의조)과의 유기적인 조합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해외파 선수들의 합류가 늦어지면서, 사전에 연습 없이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손발을 맞춰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이에 따라 K리그2 득점왕을 달리고 있는 나상호와 그나마 일찍 합류하는 황의조의 활약이 더 중요해졌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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