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애플 2분기 13조 순이익, 60조 매출 기록...각각 32%, 17%↑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801010000005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08. 01. 07:0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아이폰 판매단가 20% 상승 81만원
앱스토어·애플뮤직 등 서비스 부문 매출 31%↑
'기타 상품군' 매출도 37%↑ 4조 기록
Earns Apple
애플은 31일(현지시간) 순이익 115억1900만 달러(12조9013억원)·매출 532억6500만 달러(59조6568억원)의 올 4~6월 실적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32%, 매출은 17% 늘었다. 사진은 지난 5월 3일 찍은 미국 뉴욕 앱스토워의 애플로고./사진=뉴욕 AP=연합뉴스
애플이 올 4~6월 순이익 115억1900만 달러(12조9013억원)·매출 532억6500만 달러(59조656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32%, 매출은 17% 늘었다. 애플은 3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아이폰 판매단가 20% 상승, 애플 실적 견인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는 정체됐지만 판매단가가 20% 가까이 올라 수익성을 확보했다. 애플워치 등 스마트폰 외 제품과 애플리케이션 판매 수수료 수입이 시장 예상치를 넘기면서 실적을 뒷받침했다.

아이폰 판매 대수는 4130대로 전년보다 약간 더 팔렸지만 시장 예상치 4179대엔 미치지 못했다. 애플을 9월에 신제품을 발표하기 때문에 4~6월은 비수기에 속한다.

아이폰의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동기 605 달러(67만7600원)보다 19.6% 높은 724 달러(81만880원)로 시장 예상치 693 달러(77만6160원)를 크게 상회, 호실적을 견인했다.

전날 실적발표에서 전체 순이익은 14조8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했지만 스마트폰 부문 순이익은 2조6700억원으로 34% 감소한 삼성전자와 대조를 이룬다.

◇ 아이폰 외 서비스 부문, ‘기타 상품군’ 실적도 30% 이상 증가

아이폰 외 사업도 애플의 호실적에 기여했다.

앱스토어·애플뮤직 등 서비스 부문 매출은 31% 증가한 95억4800만 달러(10조6938억원)를 기록했다. 1분기 약 30% 가까운 매출 상승에 이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다.

서비스 부문 매출의 40% 가까이는 앱스토어가 차지한다. 아울러 7월 말 유료회원 수에서 전 세계 1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사 스웨덴 스포티파이를 누른 애플뮤직의 기여도도 높다.

애플워치나 이어폰 ‘이어팟’ 등 ‘기타 상품군’의 매출 신장률이 높은 것도 애플의 미래 실적전망을 밝게 한다.

기타 상품군의 매출은 37% 늘어난 37억4000만 달러(4조1888억원)를 기록했다. 미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2분기 애플워치의 판매 대수는 350만대로 30% 성장했다.

◇ 중국 매출 95조5100만 달러

지역별로는 중국의 매출이 19% 늘어난 95억5100만 달러(10조6971억원)였다. 애플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다. 조립공장도 중국에 집중돼 있다. 향후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 애플의 실적에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의 관심은 아이폰과 아이워치 등 신제품이 발표되는 9월 이후로 쏠리고 있다. 애플은 31일 7~9월 매출 예상치를 600억~620억 달러(67조2000억~69조4400억원)라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594억7000만 달러(66조6064억원)보다 높은 전망으로 애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급상승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