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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축구 남자대표팀, 상대는 빡빡한 일정?…조 추첨 결과로 일정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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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07. 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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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손흥민, 아쉽지만<YONHAP NO-5237>
아시안게임 U-23 남자대표팀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손흥민이 조별리그 개막전에 맞춰 합류할 전망이다. /연합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3세 이하(U-23)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8일 출국할 예정이다.

추가 조 추첨에서 아랍에미리트(UAE)가 같은 조에 배정되면서 일정이 빡빡해졌다. 다음 달 9일 예정됐던 이라크 평가전은 취소됐고, 조별리그 첫 경기는 10~11일께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결승까지 8경기다. 경기 당 휴식일이 짧게는 하루다. 다음 달 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고 이틀 뒤 말레이시아와 3차전을 펼친다. 이후 16강(23~24일)을 거쳐 8강(27일)에 오르면 또 이틀 만에 4강전(29일)을 갖는다.

이에 따라 U-23 이달 31일부터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될 강화훈련도 단축한다.

높은 무더위와 습도 속에서 컨디션을 조절해야 하는 악재도 생겼다. 자카르타는 수시로 쏟아지는 비와 미끄러짐이 심한 잔디, 금세 진흙탕으로 바뀌는 그라운드도 유의해야 한다.

하지만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22·잘츠부르크) 등 해외파가 조별리그 개막전 시작 전까지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팀에게는 그나마 위안거리다. 김학범 감독은 조별리그에서 대회 최종엔트리(20명)를 고루 활용해 체력 안배에 집중할 계획이다. 선수별 개인 컨디션도 면밀히 검토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이미 관리에 들어갔다.

김학범 감독은 “1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데다 숙소, 기후 등 생활환경이 좋지 않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오랜 기간 머무르며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게 걸린다.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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