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터넷매체 지난달 "9월 유엔총회 때 뉴욕서 개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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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은 이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교섭과 관련해 스위스 제네바의 국제기관 대표부를 거점으로 두고 외교관 등으로 구성된 관련 팀을 베른·제네바·다보스에 파견해 회의장과 호텔 등을 물색하는 등 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지난달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9월 전 세계 정상들이 몰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교도통신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6~7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한 뒤 비핵화와 국교정상화 교섭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에 걸쳐 북·미 정상회담이나 북·미에 한국·중국이 참석하는 대규모 교섭이 있을 것이라며 스위스를 이러한 교섭의 유력한 후보지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위스는 정부 차원에서 북미 교섭을 중개하겠다고 표명하는 등 관련 회담의 개최에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통신은 제네바에 대해 북·미 정상회담의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곳이며 베른은 김 위원장이 유학했던 장소라고 설명했다.
또 다보스에서는 매년 1월 각국 정상들이 참가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 총회가 열리고 있어 북한이 내년 총회에 맞춰 관련 협의를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는 지난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올해는 트럼프 대통령이 각각 참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