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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 후퇴’ 선언 후 7개월만에 입을 연 양 전 비서관은 이날 복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설 등이 나오는 것에 대해 “(복귀설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부인했다. 양 전 비서관은 “작별인사로 남긴 편지에 잉크도 마르지 않았다”며 복귀설을 강하게 일축했다.
양 전 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여정부 민정수석 시절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과 함께 ‘3철’로 불리며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평가된다. 양 전 비서관은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5월 16일 ‘정권에 부담을 줄 수 없다’면서 ‘2선 후퇴’를 전격 선언했었다.
양 전 비서관은 자신의 ‘역할론’에 대해 “나는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이다. 안팎에 유능한 분들이 즐비한데 과분한 관심이다. 밖에서 응원하는 것도 필요한 역할”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 전 비서관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의 갈등설에 대해 “허황한 얘기”라며 “처음부터 그런 시각을 차단하고 시스템을 지키려고 공직을 안 맡았다. 게다가 임 실장은 내가 가장 아끼는 후배이자 신뢰하는 동지”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양 전 비서관은 “요새도 가끔 통화하며 서로 애틋하게 건강을 걱정하는 살가운 사이인데 그런 얘기를 들으면 견디기 힘들고 슬프다. 단언컨대 그럴 일은 없다”고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양 전 비서관은 현 정부에 대한 평가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대체로 잘 하고 있다”며 “아쉬움도 있지만 내가 언급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양 전 비서관은 현재 일본 도쿄에 머물며 언어를 매개로 성숙한 민주주의의 방향을 모색하는 책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다음달 중순쯤 나올 예정이며 양 전 비서관의 일시 귀국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