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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홍종학 증여세 논란에 나를 물고 들어가” 민주당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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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7. 11. 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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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더' 인사 비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문재인 정부 인사를 비판하고 있다./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의 증여세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조부 증여를 거론하며 공세를 편 것에 대해 “난 데 없이 저를 물고 들어간다”며 “제 정신이냐”고 반발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문제를 제기하는 언론과 국민을 기득권 세력의 저항이라고 매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안 대표는 “건물을 합체 로봇인 양 쪼개서 증여하고 세금을 대신 내주려고 모녀지간에 차용증을 쓰고 온갖 편법을 자행했다면 부끄러워해야 될 일”이라며 “이를 상식이라고 우기고 비판하는 국민을 기득권 세력으로 몰아붙이는 민주당은 제정신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대표는 또한 자유한국당이 국정원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상납 의혹에 김대중 정권에서도 있었던 일이라고 맞선 것에 대해서도 “국정원의 돈이 청와대에 상납됐다면 이는 불법이다. 명명백백히 밝혀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를 비호하려고 물귀신 작전을 펴는 자유한국당은 제정신인가”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과 한국당을 향해 “양극단이 몰상식한 물귀신 작전을 펴고 있다“고 양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이어 ”극과 극은 닮는다고 어쩌면 이렇게 몰상식한 행동까지 닮나“라며 ”친박 패권, 친문 패권의 본색을 보는 것 같다. 한심하다“고 거듭 성토했다.

안 대표는 “양극단 정당들은 자기편을 챙기려 국민에게 상처를 주는 작태를 그만두고 국민의 상식을 따르라”고 힐난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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